반기문-오바마 11일 워싱턴 회동...‘위기의 한반도’ 해법 나올까 관심

2013-04-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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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회동할 예정이어서 한반도 위기 해법이 나올지 주목된다.

약 2년여 만에 처음으로 회동하는 두 사람은 시리아 사태 등 최근 벌어지는 국제사회의 시급한 불안요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반 총장과 면담을 할 것”이라며 “시리아 위기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반 총장과의 회동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지난 2011년 2월 말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치적 불안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

반 총장은 같은 해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만났으나, 둘이 회동하는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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