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4일 통영해양경찰서는 중국에서 만든 가짜 명품을 국내에 유통·판매한 혐의로 A(34)씨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다른 유통업자 B(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2년 3월부터 8개월간 중국에서 만든 가짜 외국 명품 상표를 부착한 가방 등 1000여 점을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들이 최근 1년 동안 판매한 제품의 진품 가격은 총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국 현지 공급책(39) 등 2명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