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건식, 이하 일산직능원)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정신장애인 훈련생과 교직원들은 4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정신분열·지적장애인 화가 모임전시회를 방문했다.
‘아르 르뷔(Art Brut) 아르 르뷔(Art Brut)는 프랑스 화가 장 뒤비페가 만든 개념으로 정신장애인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형태의 미술을 일컫는다.
일산직능원는 IT 융합, 정보기술, 컴퓨터 응용기계, 인쇄출판미디어, 전자,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영역에서 9명의 정신장애인이 정신보건 전문가의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받으며 각자의 적성을 살린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이건식 원장은 “정신장애인의 우수한 직업능력이 편견 없이 인정받아 다양한 직업현장에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