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진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측과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는 총 45개국에서 1만 3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진은 이와 함께 올해 열리는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의 물류업무도 수행하게 돼, 두 대회에서만 약 3600톤에 달하는 경기물자에 대한 통관 및 운송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성공적인 운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 투입과 영어 사용이 가능한 인력 배치도 검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국제 스포츠대회 관련물자 운송은 경기 장비와 같은 화물의 특성상 운영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적시 수송이 필수 조건인 종합물류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적인 SCM 체계 구축을 통해 국제대회 관련 운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