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사상최고 실적달성과 지속적인 외국계 매수세를 통해 3월들어 시총 1조 클럽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날 상장 직후 기록한 9만9700을 뛰어넘은 종가 주당 10만1000원으로 기록함으로써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매출도 지난해 기준 역대 최대인 2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사상 최대 실적인 2311억원을 달성했다.
주주배당 또한 주당 3750원, 배당수익률(주당 현금배당금을 배당기준일 주가로 나눈 값) 약 4%라는 고배당을 하게 되면서, 주주들은 주가상승과 더불어 고배당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재무적으로는 지난 2011년 대비 부채비율을 약 9% 줄여(199.7%→190.77%) 안정성을 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측면에도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인 추진을 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한 것도 시총 상승에 한 몫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