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서울 용산경찰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5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주한 이라크 소속 주재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라크 외교관 A씨는 1일 오후 8시 22분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50대 여성 B씨의 얼굴에 강제로 입을 맞추고 자신의 바지에 손을 넣게 해 몸을 만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으나 피해자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했다고 경찰은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