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aT에 따르면 올해 중소식품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선보인다.
이는 2개 이상의 식품·외식기업이 공동으로 기술 및 제품개발, 판매 확대, 정보수집, 해외시장 진출, 수출협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가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식품·외식기업은 창업과 폐업이 빈번하고 종사자 10인 이하의 영세업체 비중이 92.1%로 지나치게 높아 성장과 발전에 한계로 지적, 중소식품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전담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aT는 지난해 1월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기업지원센터는 250명이었던 전문가 풀을 321명으로 확대하고 컨설팅산업협회, 식품기술사협회 등 12개 식품기업 지원기관과 협력네트워크 구축했다.
이를 통해 컨설팅은 2011년 332개사에서 2012년 384개사로 지원을 확대했다. 기업애로 상담도 전년대비 103.9% 증가한 7476건을 지원하는 등 명실공히 중소식품외식기업의 전문상담·컨설팅 센터로 정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aT 김재수 사장은 “현장기동상담회 지역별 그룹화 추진, 전문가 초청상담 도입 등 기업애로 상담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수준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진단 및 멘토링을 통한 컨설팅 서비스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해외유명 리서치 기관을 활용한 종합시장조사, 온라인 수출거래 알선 등 종합지원 창구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