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4일 상도근린공원 국사봉 정상에서 '식목일 나무심기'를 개최한다. 100여명의 구민이 잣나무, 편백나무 등 피톤치드 배출이 많은 상록수 2800주를 심게 된다.
도심지에 꽃과 나무를 심는 '푸른 서울 가꾸기'는 지속적으로 벌인다. 생활주변 자투리땅 19개소에 감나무 등 수목 30종 4200주와 5종의 초화류 7500본을 심을 예정이다.
특히 마을공동체, 사회복지시설,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민들이 함께 마을 골목길을 푸르게 정비하는 '주민 손으로 골목길 가꾸기'도 마련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물질적인 풍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살고 싶은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녹화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