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은 1일 큐레이션 쇼핑몰 G9를 오픈했다.
G9는 미술관 큐레이터가 좋은 작품을 엄선해 전시하는 것처럼, 쇼핑 큐레이터가 독특한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G9는 사진 속 상품이 좌우 180도로 회전해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VR서비스와 상품의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G9는 일반회원(외계인)과 특별회원(지구인)으로 구분하는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외계인으로 불리는 일반회원은 특별회원인 지구인의 초대장을 받아야만 지구인이 될 수 있다. 지구인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진 '지구인 전용가'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지구인은 SNS나 이메일을 통해 친구·지인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쉽게 가입을 권유할 수 있다.
서희선 G9팀장은 "고객들에게 기존 쇼핑채널을 뛰어넘은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구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쇼핑공동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무료 회원제로 운영해 제한된 회원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차별화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