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올해 1월1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주택청약종합저축, 국민주택채권, 국민주택기금대출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이번 국민은행의 국민주택기금업무 취급으로 국민주택기금 취급기관은 종전 5개 은행에서 6개 은행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국민주택기금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국민주택기금업무 재개를 기념해 1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다문화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 사회배려계층 및 다자녀가구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7만명까지 초입금 2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국민주택기금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 및 환율우대, 전용신상품 개발을 통한 금리우대, KB국민카드와 연계한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은행이 국민주택기금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국민주택기금 거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은행으로 가야 했던 고객들의 번거러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