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특집>세계를 물들일 고양의 꽃향기 환상의 하모니로 행복을

2013-03-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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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D-30일을 앞두고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최성 고양시장)는 세계인을 매료시킬 글로벌 화훼 무역 박람회, 향기를 품은 꽃 문화 대축제의 준비가 97만 고양시민과 함께 완벽하게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27일 개막 될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창조적 변화는 고양 600년 역사를 기념하고 희망찬 고양의 미래를 꽃의 세계로 펼쳐 보이며 감탄과 환희, 꽃향기가 넘쳐나는 환상의 정원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게 된다.

아름다운 호수와 어우러지는 야외 정원은 고양시만의 특별한 콘텐츠로 고양 600년을 빛내주게 된다.

「고양 600년 미래비전 정원」에서는 고양을 대표하는 북한산 대서문, 서삼릉․서오릉 등 문화유산이 꽃 조형물로 재탄생하고, 밤가시 초가, 행주나루터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양의 옛 전통 마을이 미니어처로 제작 전시된다.

권율장군, 최영장군 등 역사적 인물을 토피어리와 닥종이 인형으로 만날 수 있으며, 「어린이 영상관」에서는 주엽동 아기 장수, 밥할머니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한다. SNS상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고양, 고양시” 고양이 캐릭터 정원도 특별 설치된다.

또한 고양 600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관이 꽃박람회 개막과 함께 개관하여 고양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국내외에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게 된다. 고양600년 기념 전시관 앞에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하는 정원과 위안부 소녀 동상 전시와 병행한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서명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전 세계 6대륙의 대표 문화 유산을 꽃으로 만날 수 있는 「월드 플라워 가든」, 다양한 행잉 플라워와 사물놀이, 장담그기 등 우리 전통모습을 귀여운 토피어리로 연출하는 「사색의 향기 정원」, 튤립․무스카리 등 화려한 구근의 향연 「숲속 이슬 정원」, 장항습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자연학습의 장 「환경 생태 정원」, 은은한 허브향으로 지친 현대인을 치유해주는「고양 힐링 가든」, 꽃 조형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모자이크 컬처 정원」 등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이 연출된다.

전문 가드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름다운 정원」,옥상․베란다 등 도시에서 농심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농업 가든」, 쾌적한 벽면녹화를 선보이는「녹색 도시 정원」, 재활용품의 화려한 변신 「에코 리사이클링 존」, 전국 학생 가드닝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작품을 실제 정원으로 만날 수 있는 「학생 정원 가드닝 콘테스트 존」 등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도 마련된다.

이번 꽃 축제는 특별히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개막식 식전 행사를 ‘희망 고양 퍼레이드’로 진행한다.

꽃말, 꽃마차, 군악대, 플라워걸, 고적대, 풍물놀이 등이 참여하게 될 퍼레이드는 일산 라페스타를 출발하여 문화광장을 거쳐 꽃박람회장으로 입장하여 꽃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된다.

행사기간 기간 내내 행사장내 무대 및 거리 곳곳에서는 고양 들소리, 송포호미걸이 등 고양시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한 클래식, 밴드, 댄스, 국악 등 400여회의 신나는 공연 이벤트와 바디플라워 퍼레이드, 화훼 장식 데먼스트레이션 등 꽃박람회에서만 즐길 수 있는 꽃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고양시 화훼 농가가 직접 재배하여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화훼 판매장과 나만의 화분 만들기, 도자기 체험, 곤충 체험, 공예 체험 등 화훼 문화 체험장이 열린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전통혼례 시연, 꽃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가득하다.

전문 화훼 무역 박람회로서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월드 플라워 1,2관」에서는 네덜란드, 에콰도르, 대만 등 21개 국가관을 포함하여 해외 35개국 310여개 국내․ 외 화훼 업체가 각국을 대표하는 화훼류 신품종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영국 등에서 온 50여종의 진귀한 화훼류가 전시되는 「희귀식물 전시관」, 전국 농업기술원에서 우리 기술로 육종 개발한 「신품종 전시관」, 장미, 선인장 등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자랑스러운 화훼류를 전시하는 「수출화훼전시관」등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외 화훼인 약 1만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여 우리 꽃의 수출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적극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화훼 수출계약 3천만 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 일본, 한국의 화훼 전문가의 강연이 펼쳐지는 화훼세미나도 8회 개최된다.

봄의 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유료관람객 60만 명, 고양시 방문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유발효과도 1,500억원 이상 달성하여 고양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고양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이 창조하는 금년 꽃박람회는 행사 안내, 교통 안내 등 고양시민들로 구성된 미소 천사단이 친절하게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되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박람회 내에는 관람 후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맥주광장, 전통 먹거리, 꽃 요리 카페, 편의점 등의 다양한 서비스 시설들이 배치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600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올해 꽃박람회는 고양의 역사를 아름다운 꽃으로 표현하여 고양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민생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 행사로 개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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