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경미는 "아직 누구에게 줄 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신봉선, 박지선 등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중에 부케를 받는 사람이 6개월 안에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나중에 살짝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7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하는 정경미는 혼기를 놓친 주변 동료들을 걱정했다. 정경미는 "개그우면 동료들이 제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옷을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동료들이 결혼할 수 있도록 기자분들이 결혼사진을 잘 찍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