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BIS와 공동으로 '특별총재회의' 개최

2013-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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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과 공동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ECB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BIS 특별총재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은이 1997년 1월 BIS에 가입한 이후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의장국 중앙은행으로서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한은에 따르면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각국 중앙은행 총재가 주요 금융회사 CEO와 함께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최근의 글로벌 경제·금융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BIS 특별총재회의(Ⅰ,Ⅱ)’,‘중앙은행 총재와 금융회사 CEO 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회의’등 모두 4개로 구성되어 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 가운데 BIS특별총재회의(Ⅰ)을 뺀 나머지 3개 회의의 의장직을 맡아 회의진행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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