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구별로는 관악·서초(0.07%)·강남·강동(0.04%)·성북·도봉·송파(0.03%)·강북구(0.01%) 순으로 올랐다.
서초구 잠원동 동아 81㎡형은 4억~4억9000만원, 잠원동 한신19차 120㎡형은 4억~5억3000만원 선으로 전주보다 각각 1000만원씩 올랐다.
도곡동 B공인 관계자는 “중소형 주택형은 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부족해 나오는 대로 거래가 원활한 편”이라며 “반면 한편 대형은 수요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문의가 줄고 거래가 잠잠한 편이다.
경기도와 신도시가 전주보다 각각 0.02%, 0.04% 올랐고 인천은 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화성·용인(0.06%)·오산·수원(0.04%)·안산(0.03%)·이천·파주·평택(0.02%)·부천·하남시(0.01%)가 올랐고 의왕시(-0.04%)는 떨어졌다.
신도시는 중동(0.09%)·일산(0.04%)·산본(0.03%)·분당(0.03%)가 상승세를 보였다.
분당 금곡동 삼라마이다스빌 99㎡형은 3억1000만~3억3000만원, 분당동 장안타운 두산건영 빌라 102㎡형은 2억1000만~2억3000만원 선으로 전주보다 각각 1000만원, 500만원 올랐다.
인천은 부평구(0.02%)만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