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CJ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5%(6500원)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CJ는 3분기 연결매출 4조6200억원, 영업이익 3106억원, 지배기업순이익 1553억원을 기록했다”며 “대한통운 인수 효과가 반영돼 있지만 CJ그룹 분기 실적으로는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 매출, 영업이익, 지배기업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CJ그룹의 턴어라운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배기업순이익에는 CJ 보유 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 280억원과 CJ오
쇼핑의 일회성 이익 등이 반영돼 있어 이를 제외하면 사업부문에서의 지배기업순이익은 1040억원을 달성해 당사 예상치 800억원을 30%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향후 CJ의 향후 실적 추세는 과거와는 달리 개선되는 추세를 지속적으로 보일 것”이라며 “2013년은 2012년 대비 8%의 매출성장과 15%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800억원을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