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 에다노 유키오(枝野 幸男)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3국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키로 했다.인구 규모 15억명, 국내총생산(GDP) 합계 14조달러에 달하는 동북아시아 시장 통합을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이로써 세 나라는 지난 2003년 FTA 체결을 위한 민간 공동연구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 제1차 협상을 내년 3~4월께 한국에서 열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3국이 협의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