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는 심의제재 감점 등으로 인해 평가점수가 하락하는 추세로 KBS1 83.9점, KBS2 79.3점, SBS 76.3점, MBC 73.9점 순이었다.
KBS는 유동성 악화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하락했으나, 1TV의 경우 수상실적 및 재난방송 편성증가 등으로 내용.편성영역 점수가 올라 지난해와 비슷했고, 2TV는 수상실적 저조 등으로 전체 점수가 하락했다.
SBS는 운영영역 점수는 올랐으나, 심의제재 건수가 늘면서 점수가 소폭 하락하는 추세이나 3년간 유사한 평가결과를 보였다.
MBC는 수상실적이 저조하고 심의제재 건수가 늘어 전체 점수가 하락했고 지난해와 같이 최하점이었다.
MSO는 대부분의 SO가 운영영역 점수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점수가 오른 가운데, CJ헬로비전 계열 19개사가 전 영역 평가점수의 고른 상승으로 지난해와 같이 최고점인 84.5점을 기록했다.
씨앤앰 계열 18개사는 장애인 시청지원 편성실적 및 장애인 고용비율 하락과 방송기술 투자 감소 등으로 최저점인 78.3점이었다.
홈쇼핑사는 사업자별 편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현대홈쇼핑이 심의제재 건수가 다른 홈쇼핑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최고점인 88.4점을 받았다.
지상파 라디오는 SBS FM이 운영영역 점수 상승으로 최고점인 83.6점이었고, KBS 2R, 1FM, 2FM는 유동성 악화와 재난방송 편성실적 저조로 평가점수가 하락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운영영역의 평가점수 상승으로 3년 연속 상승 추세로 82.1점이었다.
보도PP 중 YTN은 내용․편성 영역 평가점수가 떨어져 3년 연속 하락하는 추세로 77.6점이었다.
지상파 DMB는 지상파계열DMB가 비지상파계열에 비해 지상파방송 수중계에 따라 심의제재 건수가 증가하고 DMB용 방송프로그램 편성실적이 저조해 점수가 낮았다.
한국DMB가 DMB용 방송프로그램 편성이 많아 가장 높은 87.7점을 받았다.
2012년 방송평가는 방송매체에 따라 평가항목과 배점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 것을 100%로 환산한 것으로, 동일 방송매체내 비교는 가능하나, 다른 방송매체간의 일률적인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방통위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