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과 교통학계 교수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교통분야 워킹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우선 순위별로 선정,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의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선계획이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고령자·보행자 사고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교통안전증진방안을 계획, 향후 교통사고 건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주문했다.
이에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 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같은 해 2월 경기도 확정·공고를 통해 마무리된다.
이용걸 시 교통도로국장은 “지속적인 인구증가 추세에 있는 남양주시에 꼭맞는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해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지역상황에 적합한 교통안전에 관한 종합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교통안전 정책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비롯해 부문별 세부계획, 투자계획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