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이 의정부시청 내 문향재에서 열린 ‘책 읽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시청 내 구내식당 문향재에서 ‘책 읽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도시’의 일환으로, 공직자들의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청 직급별, 직렬별 토론자 15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길주 경민대 독서문화컨텐츠과 교수의 사회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병만의‘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에 대해 ‘콤플렉스는 성공의 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세상의 중심에는 노력하는 자가 있는가?’ 라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그맨으로 성공한 김병만이 도서에 담은 성공의 의미와 콤플렉스에 대해 쉬지 않고 달리고 노력하는 사람은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각자 책을 읽고 느낀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세대별로 또는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자신의 노력은 물론 가족의 사랑, 동료들과의 우정 등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성공의 디딤돌이 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안병용 시장은 토론회에서 “자신의 성공을 나눌 수 있어야 진정한 성공”이라며 “서로 다른 생각과 관점을 이해하고 인정할 줄 아는 공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