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엄격한 부동산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부동산시장의 변동 상황을 살펴보면 70개의 대중도시 중 전월대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곳은 35곳으로, 9월에 비해 9곳이나 증가했다.
기존 주택 역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가격은 3.5%~12.0%의 넓은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거래량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이징과 광저우(广州), 상하이 등 주요도시들의 거래량은 366만평으로, 분기대비 6.7%, 동기대비 80%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