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유기동물에게 온기를 나눠주세요.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매년 연말 번화가에선 종소리와 함께 익숙한 멘트가 들려온다. “어려운 이웃을 도웁시다.” 익숙한 소리와 눈에 익은 빨간 통. 연말을 장식하는 필수요소 중 하나인 자선 기부 활동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고 기쁜 순간.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선물과 온기를 나누는 기쁜 순간이다. 그런 와중 가족도 가진 것도 없는 사람들에게 여분의 온기를 나눈다는 발상은 얼마나 훌륭한가.

하지만 우리는 이런 온기의 나눔을 인간사회 내부에서만 진행해왔다. 성탄절의 나눔에서 동물을 연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현재 10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갈 곳 없이 온기를 갈구하고 있지만 연말에 그런 유기동물까지 신경쓰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한솔헬스케어가 운영하는 행복한 반려생활을 꿈꾸는 반려동물 포털 PetMD(petmd.co.kr)에서는 이에 착안해 ‘펫 도네이션(Pet Don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과 유기견 단체에 성금을 모아서 전달한다는 것이다.

유기동물 모금은 PetMD의 모금페이지(http://petmd.vitaminmd.co.kr/cafe/cafe_news_view.jsp?m=3&seq=3380)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활동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동일금액의 현금으로 환산되어 유기견 단체에 전달된다.

그외에도네이버,해피빈,콩저금통을 통한 기부도 가능하며, 연말정산이 가능한 직접 후원 역시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연말연시.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한켠으론 거리에서 추위에 떨 유기동물에 대해서도 생각할 여지를 남겨놓는 것은 어떨까? 우리에게 남는 여분의 온기는 가여운 동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