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내일부터 단일화 방식 협상팀 재가동

2012-11-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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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는 19일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팀을 재가동한다.

두 후보는 18일 오후 중구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두 후보가 합의한 사안은 △새정치 공동선언 합의 △단일화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키로 합의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내용 등이다. 특히 양 측은 핵심쟁점인 국회의원 정수 조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이날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다시 이렇게 마주앉게 돼서 다행스럽다"며 "실무 협상도 빨리 제대로 해서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가 중요하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상식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은 지난 6일 첫 회동 때와 마찬가지로 배석자 없이 두 후보만 참석한 가운데 30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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