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그룹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로 해외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8일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해외 저개발 국가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한편, 그룹 임직원에게 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베 협력센터는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사업, 교육사업, 빈곤퇴치사업을 펼치는 해외 봉사 비정부기구 '지구촌 나눔운동'의 베트남 지부다.
이번 봉사단은 올해 들어 415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한 신세계 광주점 이현순 사원을 비롯해 그룹 내 '윤리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25명으로 구성됐다.
윤리 마일리지는 지난 2009년 임직원 윤리경영 자율실천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봉사활동 시간 △희망배달캠페인 참여도 △신세계페이 등록률 △헌혈 참여율 등을 숫자화해 임직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최병용 신세계그룹 기업윤리사무국 부사장은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9년 윤리경영 선언 이후 국내에서 꾸준히 실천해 왔던 사회공헌 활동의 무대를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로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봉사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