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설계> 보험업계 "불안한 노후, 보험 하나면 끄떡없어요"

2012-1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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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보험업계는 100세와 노후라는 간판을 앞세운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은퇴설계를 돕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은 국내 인구의 평균 수명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보증기간을 100세까지 늘린 연금보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9월부터 보험료 납입 기간뿐 아니라 연금 수령 중에도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스마트업(Up) 100세변액연금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평균 수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사회적 추세를 감안할 때 60세에 연금을 개시한 고객은 30년 이상 장기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100세변액연금보험’은 연금 지급 기간 동안 공시이율형으로만 부리 됐던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전 대한생명)의 ‘행복& 리치100세연금보험’은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상품이다.

연금 보증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한 ‘리치100세연금보험’은 치매를 비롯한 장기간병 상태 시 연금액을 2배로 늘려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이 연금 보증기간을 확대한 것은 100세시대 도래에 따른 평균 수명 증가를 고려한 결정이다.

동양생명은 100세 보장형 연금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하게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수호천사 골든라이프연금보험Ⅲ’를 판매 중이다.

‘골든라이프연금보험Ⅲ’는 기존 연금보험에 100세 보증형과 연금적립액 보증지급형을 추가해 지급 옵션을 다양화했다.

100세 보증형은 생존기간 내내 연금을 수령하고, 조기에 사망하더라도 100세가 될 때가지 유가족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노후자금은 물론 세금 부담까지 고려한 저축보험으로 은퇴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노후웰스보험’은 고령화시대의 장수리스크에 대비해 안정적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연금저축손해보험이다.

‘노후웰스보험’은 기존 연금저축보험과 달리 노후생활을 위한 기본 연금 외에 고객의 선택에 따라 건강검진, 고급 의료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건강관리비를 받을 수 있다.

만기 도래 시에는 장수축하금을 지급해 실버여행 경비 등 보다 질 높은 노후생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공적 연금의 단점을 보완한 메리츠화재의 ‘노후생활지킴이보험’ 역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저축손해보험이다.

‘노후생활지킴이보험’은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경감은 물론 전 국민의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Ⅱ와 연동해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세제혜택과 계약자 배당으로 증액연금, 가산연금 등 추가 연금을 제공한다.

LIG손보는 보험의 중도 인출 기능을 극대화시킨 저축성보험 ‘LIG 빅플러스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빅플러스저축보험’은 긴급 자금이나 자녀의 학자금 등 각종 목적자금을 중도 해약 없이 마련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에는 연간 총 기본보험료의 2배 이내로 추가 납입이 가능해 유지 효용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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