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전국철도노조는 2일 “국토해양부는 철도 민영화를 위한 철도공사 역 시설·차량기지 등의 ‘자산처리계획 변경’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철도노조는 “최근 국토부가 철도산업위원회 서면심사를 통해 철도 자산처리계획을 변경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철도 민영화 추진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주장했다.철도노조에 따르면 최근‘수서발 KTX 민영화’가 국민 여론과 정치권의 반대로 어려워지자, 이에 국토부가 나서 철도공사 자산인 역시설과 차량기지 등 회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철도노조는 국토부의 이런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