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회장 “한국은 전후 경제성장 최고 성공 사례”

2012-09-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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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이 올해 ‘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 순위가 오른 것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기획재정부가 27일 밝혔다.

WEF가 순위 상승과 관련해 공식적인 축하편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밥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결과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혁신국가(Most Prolific Innovation Powerhouse) 중 하나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축하했다.

한국은 올해 WEF 국가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해 20위권내(19위)에 재진입했다.

슈밥 회장은 한국을 “전후 가장 성공한 경제성장 사례”라고 강조하며 “국가경쟁력 제고는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가 WEF 경쟁력 지수 평가에 보여준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향후 긴밀한 협력의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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