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지난 25일 1차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이 의원에게 이날 조사를 받으라고 다시 통보했고, 이 의원이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석기 의원이 운영한 CNC는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선거운동 관련일감을 맡아 선거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선거비용 보전액을 추가로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장 교육감을 소환해 CNC와 계약한 뒤 보전 받은 선거비용 가운데 1억여 원을 허위로 청구한 의혹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