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파키스탄 장관이 반이슬람 영화 제작자의 목숨에 10만달러(약 1억117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22일(현지시간) 굴람 아메드 빌로어 철도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반이슬람 영화 제작자를 살해한 사람에게 10만달러를 주겠다”고 밝혔다.빌로어 장관은 “살해를 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것은 범죄지만 이슬람을 모독한 사람을 없애는 이유에서라면 범죄자가 될 수있다”고 덧붙혔다. 파키스탄에서는 주말동안 이슬람교도들의 반 이슬람영화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됐고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며 21명이 숨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