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무덤 지키는 충견(사진=미시오네스 온라인) |
14일(현지시각) 미국 ABC 뉴스는 "아르헨티나 지방 비쟈 카를로스 파스의 공원묘지에 죽은 주인의 무덤을 지키는 충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덤을 지키는 충견의 이름은 캡틴으로 약 6년 전 처음 공원묘지에 나타났다"며 "무덤의 주인은 지난 2006년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이 개는 주인의 무덤 곁에서 1주일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아 이를 걱정한 마을 주민이 집을 만들어 주고 음식을 주며 돌봤다. 또한, 공원묘지 노동자들은 캡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수의사를 동원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적인 사연", "사람보다 낫다", "개는 정말 인간의 반려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