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미 재무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통화스와프 확대가 일본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는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이 스와프 규모를 확대한 것은 한국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한 고위 관리도 이와 관련 재무부가 지난주 한국 기획재정부에 항의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한일 양국이 지난해 10월 스와프 규모를 13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늘렸는데, 협정을 맺기 전 한국 관리들이 도쿄를 방문해 확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