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532억원으로 1분기 수준의 강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정제마진 초강세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2만6000 B/D(하루 당 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신규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유가 및 석유화학 제품 상승에 따른 정유와 석유화학 재고 평가 이익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또 “연간실적 개선을 적용해 단기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며 “특히 세계 수요 약세기에 정제마진이 역사적 고점에 육박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