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서초삼호1차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서울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 서초동의 서초삼호1차 아파트가 소형 주택의 비중이 22.3%인 907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4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울 서초삼호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 = 서초삼호1차아파트 재건축 배치도, 서울시 제공] |
통과된 계획안에 따르면 서초삼호1차아파트는 최고 높이가 지상 35층인 8개동, 90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건폐율은 17.57%, 용적률은 299.98%다.
시는 중소형 평형을 더욱 선호하는 3~4인 가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59㎡(202가구), 74㎡(134가구), 84㎡(246가구) 등 중소형주택을 전체 가구(907가구)의 64.2%인 582가구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는 97㎡ 70가구, 104㎡ 155가구, 124㎡ 100가구 등이다.
조합원분양 708가구, 일반분양 136가구, 재건축소형(임대)주택 63가구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시는 소형 임대주택을 63가구에 공급하기로 했고 주민공동시설, 독서실, 주민카페, 연회장 등도 마련한다. 입주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지원시설 2867.10㎡도 마련된다. 녹지를 전체 면적의 12%까지 늘리고 주변 보도를 3m 확보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한편 위원회는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흑석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면목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재심 결정을 내렸다.
[이미지 = 서초삼호1차아파트 재건축 위치도, 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