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티켓몬스터는 지난달 가입자, 구매자, 판매티켓 등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거래액인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티켓몬스터의 올해 2분기 총 거래액은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거래액인 738억원보다 144% 증가했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자금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지속이 가능할 정도로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거래액 증가와 더불어 구매자수도 꾸준히 증가해 올 2분기 900만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2분기 판매된 티켓 수도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인 1200만장으로 집계됐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이러한 재정적 성과는 소셜커머스 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보다 큰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