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은 19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익스플로어 런던 2012(www.facebook.com/pages/olympics)'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요아나 쉴즈 페이스북 부사장은 "올림픽은 매번 숱한 화젯거리를 몰고 오지만 일부는 뉴스가 되고 나머지 숨겨진 이야기는 쉽게 알기 어렵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올림픽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익스플로어 런던 2012'은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 선수와 팀, 종목, 방송사, 스폰서 등 올림픽 전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좋아요(Like)' 버튼을 클릭하면 나만의 런던 올림픽 관심사 리스트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페이지의 경우 현재 5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페이지 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이클 펠프스, 알리 라이스먼, 제시카 하디 등 출전 선수들의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이동이 가능하다.
'익스플로어 런던 2012' 페이지는 22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이미 100만 명이 넘는 선수와 팬을 이어준 상태. 대한체육회 공식 페이지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한편 2012 런던 올림픽은 7월 27일(현지시간)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