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자료사진) 2011년 '사랑의 합동결혼식', SH공사 제공] |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형편이 어려운 새터민,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5쌍이 혼례를 치른다. SH공사는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이들을 선정했다.
결혼식 주례는 김승규 SH공사 전 사장이 맡고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진행한다. SH공사는 합동결혼식을 치르는 5쌍에게 결혼식과 함께 피로연, 결혼예물과 신혼여행을 위한 관광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웨딩타임즈 등이 참여한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임대아파트 거주 동거부부에게 부부의 인연을 맺게 해주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2006년 이래 매년 5~7쌍씩 합동결혼식 행사를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40쌍의 결혼식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