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0일 전국의 택시업계가 LPG가격 인해 등을 요구하며 하루 운행중단에 들어갔으나 부산지역은 택시 파업과 관련, 시민들의 이용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날 하루 개인 택시는 정상적으로 운행하며 법인 택시 7~8천대가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시는 법인택시운행 중단에 대비해 이날 하루 택시부제를 해제하면서 실제 운행되는 택시는 평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산에서는 개인택시는 3부제, 법인택시는 6부제로 운행중이다. 부제가 해제되면 개인택시 1만4천여대, 법인택시 4천여대가 운행에 나설수 있다.
신용삼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은 "부제 해제로 평상시와 비슷한 1만8천여대의 택시가 운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돼 시민불편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