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바이오허브사업 강화 MOU 체결

2012-06-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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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공동협력체계 구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북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일 관련 협회 간 양해각서(MOU)가 한국바이오협회 주도로 지난달 말께 체결됐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중국전국공상업연합회 산하 중국의약업협회, 일본바이오협회는 각 국가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적 경제 불황과 자국 내 규제강화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한 삼자간 업무협력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식경제부 지원하에 수행하고 있는 '코리아바이오허브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난 2년간 중국과 일본의 바이오협회를 상호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별 산업계 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한 것이다.

협약내용은 △바이오 비즈니스관련 기술, 경영정보, 관련 데이터 및 자료의 교환 △한중일 제약 및 바이오헬스 기업의 파트너링(partnering)과 매치메이킹(match-making) 촉진 △한중일 바이오벤처 기업의 자본 확보 추진 △각국의 바이오 회사가 그들의 R&D, 생산기술, 제조기술 등을 확장 할 수 있는 발판 마련 △세미나, 워크숍 등 주요 바이오 국제행사의 트레이닝 과정 참여 △동북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아시아 바이오이니셔티브’의 추진 등이다.

MOU 체결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북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의 육성에 한중일 관련 산업계가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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