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최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계) 선수가 동시에 승전보를 전해왔다.
재미교포 제이 최(29)는 20일 일본 시즈오카의 그린디 하마나코GC(파72)에서 끝난 일본골프투어 ‘도토미 하마마쓰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12세 때 미국으로 가 미국국적을 취득한 제이 최는 2010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이다.
이지희는 아이치현 주쿄GC(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주쿄 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에서 3라운드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전미정은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계) 선수들은 남자가 5개 대회 중 2승, 여자가 11개 대회 중 5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