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45주년… 허동수 회장 "수출기업 거듭나"

2012-05-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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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1967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설립돼 지난 19일 창립45주년을 맞았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18일 오후 협력업체 대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계 초일류 기업 수준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허동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GS칼텍스는 지난해 원유 수입액의 83.3%인 30조 2천억원을 수출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 두번째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수출 대표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허동수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행동, 상호협력, 성과창출이라는 세가지 핵심 행동인 GSC Way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하여, 미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올해 출범한 GS에너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유전개발, 전력, 도시가스 및 LNG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등 신에너지 사업에도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불안한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업 전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가능한 성장 차원에서 설명했다.

최근 개관한 여수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해온2012 여수 세계박람회 등을 언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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