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지난 5월 19일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멘토링의 발대식·캠프를 개최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이노텍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 희망멘토링의 발대식과 캠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희망멘토링 발대식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및 임직원 코치와 멘토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양일간 서로를 알아가며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했다. 또한 6개월 동안 진행될 멘토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도 수립했다.
LG이노텍의 희망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한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올해 희망멘토링은 5월부터 10월까지 본사 및 국내 6개 사업장에서 멘티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1대 1로 매칭된 21여명의 멘토 직원들이 참가해 진행된다.
한편, LG이노텍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그린에너지 캠프’ 및 카이스트에서 진행하는 ‘과학리더스 클럽’등을 운영 중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문화의 긍정성을 알고 개성과 특성을 살린 꿈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