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방위사업청장(왼쪽 1번째)과 덴마크 경제성장부 올레 숀 장관(오른쪽 2번째) 등 양국 관계자가 지난 14일 서울 햐앗트호텔에서 방위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청 제공) |
방위사업청은 지난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덴마크 경제성장부 올레숀(Ole Sohn) 장관과 양국 방산 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발굴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내수시장은 좁기 때문에 세계 시장을 개척해야 생존할 수 있다. 함께 투자비용을 줄이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세우자”고 덴마크 측에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C2 분야 전문 한국 기업인 휴니드테크널러지사와 덴마크 시스테매틱(Systematic)사가 공동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도 교환했다. 기술이전 및 현지화 등 협력 강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양국은 지난해 5월 ‘방위산업 및 군수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