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몰려드는 중국 국내 자본

2012-04-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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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국 국내자본 이용액 3조2000억원...전년同比 30.8% ↑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중국 청도(靑島 칭다오)시 각종 투자 사업에 중국 국내 자본이 몰려들고 있다.

청도시 경제합작판공실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청도시 500만 위안 이상 국내 자본 투자항목 408개에 실제 사용된 자금이 177억5000만 위안(한화 약 3조2000억원)에 달해 동기 대비 30.8%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국내 자본 투자항목 408개 중 178개는 신규 투자항목으로 실제 이용된 자금이 70억3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총 자금의 39.6%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예상 투자항목(계약 체결완료) 가운데 1억 위안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 48에 달해 동기대비 20%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데다가 총 투자규모도 동기대비 25% 증가한 356억 위안에 달해 향후 청도시 국내자본 투자의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분기 제조업은 총 170개 항목에서 75억4000만 위안의 국내 자금이 사용됐다. 동기대비 25.1%의 증가한 수준이다. 서비스업도 총 234개 항목에서 101억5000만 위안의 자금이 사용돼 전년 동기 대비 40%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서비스업의 국내 자본이용 규모가 35억2000만 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45.3%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국내 자본투자 항목 중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7.1%로 지난해 53.5%와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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