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쿠스 차주인 "이효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2012-04-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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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에쿠스 차주인 "이효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악마에쿠스 무혐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무혐의가 내려진 악마에쿠스 차주인이 가수 이효리를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에쿠스 운전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뒤 우리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 바라며 고소하시라 했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사이트에 '너무 부끄럽네요'라는 제목으로 에쿠스 차량 뒤쪽에 개가 줄에 매달려 신체가 훼손된채로 매달려 있는 사진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인간인 것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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