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국제행사 참가자에 할인·교통편의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공항철도가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로 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철도이용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항철도는 이날부터 박람회가 끝나는 8월12일까지 조직위에서 제공한 입장권 등을 제출하는 방문객들에게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 43분에 운행하는 직통열차 운임의 3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행사 관련 리플릿 및 홍보물을 공항철도 전 역사에 비치, 대회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앞서 공항철도는 5월1일~12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2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와도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공항철도는 이들 대회 참가자들에게도 직통열차 운임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공항철도 전 역사 및 인천공항 입국장 42번 공항철도 안내부스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일조할 계획이다.

한편 공항철도는 지난 3월26~27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때도 준비기획단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국의 방문 취재진에게 직통열차 30%할인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바 있다.

공항철도 측은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KTX와 편리하게 연계되어 지방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며 “앞으로 각종 국제행사 참가자들에게 할인혜택과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국가 이미지 제고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