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7일 오전 7시46분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동부두 끝단 0.1마일 해상에서 강풍으로인해 준설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소량의 기름이 유출돼, 평택해양경찰서가 방제작업에 나섰다.준설선에 있던 소량의 연료가 유출돼 너비 3m, 길이 50m 정도의 기름띠가 만들어져 평택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을 동원해 오일펜스 200m를 설치하고 흡착재를 이용해 방제작업 중이다. 이 준설선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강풍으로 준설선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