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친정엄마 결연에 참여한 가정은 중국 2가정, 몽골 1가정, 베트남 1가정, 쓰리랑카 1가정으로 모두 자국문화와 다른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생활정보를 필요로 해 친정엄마 결연을 신청하게 됐다.
50~60대 여성으로 구성된 한국인 친정엄마 자원봉사자들은 주부와 엄마로서의 선험적 경험과 보건소 자원봉사를 통해 알게된 다양한 보건정보를 바탕으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멘토로서 톡톡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연가정들은 주기적인 연락과 만남을 통해 한국 생활과 살림 노하우 그리고 건강정보에 대한 도움을 받게 되며, 결연 가정 간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 사업이 확산되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편견 없이 교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