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시 경제산업본부는 기획재정부 시범사업구역으로 부산 수영구 광안리 일원과 사상구 덕포시장 일원 등 2곳에 옥외가격표시제 시범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말까지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광안리와 덕포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실사를 한 뒤 200여개 업소를 선정, 특별교부세 1억9000만원을 들여 옥외가격표시를 설치할 계획이다.
옥외가격표시 설치 대상은 외식업, 이ㆍ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입서비스 업종이다.
시는 수영구와 사상구 외에 나머지 14개 구ㆍ군은 구ㆍ군으로부터 대상지역 조사 신청을 받아 7월부터 12월까지 구ㆍ군별 시범거리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