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살고있는 아산시청 공무원 김 모(45)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화를 받지 않아 찾아간 어머니에 의해 방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유서와 함께 발견됐다.
김 씨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민원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투는 물의를 일으켰었다.
경찰은 유서에서 싸움과 관련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지병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