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삼성電 선전 수혜주로 꼽히자 '함박웃음'

2012-03-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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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전기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주거래선인 삼성전자의 선전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시장에 감돌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00%)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20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도달하고 있고, 현대증권과 동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며 상승으로 이어졌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스마트폰 판매로 FC-CSP 기판과 카메라모듈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보다 14% 높은 91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IT경기 회복과 주거래선인 삼성전자 선전 덕에 삼성전기의 실적개선 추세는 2013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PC와 TV 판매도 활성화됨에 따라 전 사업부에 걸친 매출신장과 수익성 개선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에 예상되는 D램과 LCD 업황 회복은 추가적인 모멘텀 강화요인"이라며 "낙관론이 확산될 실적시즌 이전에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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