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1200명 고졸 채용 시작

2012-03-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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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고졸 공채 500명, 채용전제형 인턴 700명 등 총 1200명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고졸 공채 및 채용전제형 인턴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두 500명을 채용하는 고졸 공채 지원자격은 2012년 3월 현재 3학년 1학기에 재학생 중인 2013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다.

채용전제형 인턴은 2014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2012년 3월 현재 2학년 1학기 재학생)를 대상으로 하며 총 7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6일까지 접수된 지원자 중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5일 서울 및 전국 주요 시도에서 한화인적성검사(HAT)가 실시된다.

고졸 공채는 한화인적성검사(HAT) 합격자 중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5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전제형 인턴의 경우, 한화인적성검사(HAT) 합격자 중 1차 면접을 거쳐 5월말 인턴을 선발한 후, 여름방학 인턴프로그램 기간 중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후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김승연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그룹문화' 조성 의지 실천뿐 아니라 능력 중심의 인재가 채용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서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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